(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지난해 열린 제1회 튜닝카 경진대회

국내 튜닝산업은 지난해 8월 정부가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래 최근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맞아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동차의 성능과 외관을 취향에 따라 변경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목적에 따라 빌드업, 튠업, 드레스업 튜닝 등 다양하게 구분해 전시된다.

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 고양케이월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성공을 위해서 '튜닝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방안'을 주제로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발컨셉 및 도입기능에 대한 세미나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지난해 열린 제1회 튜닝카 경진대회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충을 위해 국회에서도 자동차 관련법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함에 있어서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법안도 마련 중에 있어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고양케이월드자산관리㈜ 박선배 대표는 "현재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튜닝산업 활성화 단지를 포함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계획된 토지이용계획(안)을 올해 안에 마무리해 인허가 신청 등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서윤 기자 | heeya306@empas.com